이야기나눔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섬 트래킹 그리고 백패킹 제목 : (금당도) 섬 트래킹.. 그리고 백패킹날짜 : 2025.5.25~26(1박2일) 금당도... 처음 들어보는 섬입니다.한 달 여전 백패킹을 장소를 물색 중 정훈이가 자료를 보내준 것이 첫 만남이었습니다.유튜브 영상을 보던 중 해안 트래킹도 좋을 것 같고, 널찍한 테크가 있는 박지도 마음에 들어 바로 이곳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전남 완도군이라 거리가 꽤 멉니다. 전라도 사투리로 떠나봅니다요..ㅎㅎ 아따 싸게 가브리링께? 고흥반도 끝자락 녹동항을 지나 소록대교를 건너갑니다.소록대교는 2009년에 준공하였고, 거금대교는 2011년에 완공하여 이제는 거금도까지 차량으로 갈 수 있답니다. 소록도는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로 불립니다. 예전에는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더보기 제주 올레에 폭삭 빠졌수다(10코스) 제목 : 제주 올레에 폭삭 빠졌수다(10코스)날짜 : 2025.3.30(일) 다음날 아침..오늘은 올레 10코스 화순금모레 해수욕장 출발 하모체육공원까지 16km거리입니다.완주 후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하려면 조금 서둘러야겠네요.아침식사 전에 차량으로 어제 우천으로 중도 포기했던 구간을 둘러보려고 합니다. 이곳이 그 유명한 논짓물입니다.논짓물은 용천수가 바다로 흘러나가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만들어진 것인데요.농업용수나 식수로 사용할 수 없어서, 물을 그냥 버린다(논다)는 의미로 '논짓물'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어제 제가 카페 루시아에서 논짓물 세분이라 불렀던 연유는..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것은 세상을 보는 사람들의 편견일 뿐이고요.논짓물도 천연해수욕장으로.. 더보기 제주 올레에 폭삭 빠졌수다(8코스) 제목 : 제주 올레에 폭삭 빠졌수다(8코스)날짜 : 2025.3.29(토) 두 번째로 떠나는 제주 올레..무엇보다 강렬했던 3년 전 첫 번째 올레의 기억이 보풀보풀 떠오르네요. 올레 7코스 강정포구 해안도 좋았고, 10-1코스 가파도 청보리밭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올레길에 새롭게 합류하는 소방청 근무하시는 문계장님과 진계장님 수첩과 스카프까지 준비를 했었는데... 산불 국가재난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여 1기 멤버들만 출발합니다.김해공항을 이륙 제주공항에 착륙하니 "제주에 폭삭 빠졌수다" 라는 특별 여행 주간을 중점 홍보를 하고 있네요. 셔틀버스 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한라산..정상부근 하얀 눈이 아직 한라산은 가는 겨울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일기예보를 .. 더보기 (둘째날)가을의 끝을 거닐다 제목 : (둘째날)가을의 끝을 거닐다날짜 : 2024.11.27(월) 둘째날 아침아늑한 숙소에서 잠을 자서 인지 피곤함이 말끔히 사라졌네요. 창을 열어보니 흐릿한 날씨에 바람이 꽤 부는것이 어제와는 조금 다른 날씨네요.아침식사는 인근 궁물촌에서 뜨건한 한우국밥으로 든든히 먹고 출발합니다. 오늘은 감포까지 내려가면서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걸을까 합니다.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전체 24.7km에 달하는 거리로 영일만을 끼고 동족으로 쭉 뻗은 도보 여행길입니다. 해안 둘레길 중에서 오늘은 2코스 선바우 길 중간지점부터 걸을려고 합니다.바다를 끼고 걷다보니 파도 소리 끊이지 않는 힐링 구간이네요.바위위에 작은돌이 잔뜩 올려져 있는걸 보니 이 길을 걷는 도보여행자들이 소원을 빌며 하나씩 던져 올려 놓았나 .. 더보기 (첫째날)가을의 끝을 거닐다 제목 : (첫째 날) 가을의 끝을 거닐다.날짜 : 2024.11.16~17(1박2일) 가을이 익어갑니다.가을 풍경은 아름답다는 표현보다 눈부시다는 단어가 어울리는 계절이지요. 더욱이 나이가 듦에서 바라보는 가을은 따스한 여운을 남기게 하네요. 11월 셋째 주 주말어쩌면 올해 마지막 단풍이 될 수 있는 시간에 맞추어 가을여행을 갑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포항 오어사입니다.주말이라 입구부터 많은 차량들로 혼잡하네요. 그래도 다행히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니 오어지 출렁다리가 반갑게 맞아줍니다.먼저 사찰을 둘러보고 난 후 오어지 둘레길 한 바퀴 돌아볼 생각입니다. 오어사는 2014년에 OB직원들과 한번 온 적이 있습니다.그리 크지 않은 사찰이지만 큰 호수를 옆에 두고도 주눅 들지 않고 잔잔한 웃음의.. 더보기 (영광)초 가을비 내리는 날 제목 : (영광) 초 가을 비 내리는 날날짜 : 2024.10.1(화) 다음날 아침..창밖 인기척 없는 포구에 비가 올 듯한 흐릿한 날씨는 조용함이 가득합니다.오전은 가까운 백제 불교최초 도래지와 숲쟁이 공원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백수해안도로를 드라이버 할 생각입니다.오늘 일정은 여느날보다 더 여유롭습니다. 숙소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도착..승강기를 타고 올라서니 사대불상 거대한 석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탑원을 만납니다.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불교 건축 양식이라고 할 수 없는 매우 이국적인 모습이네요.전경은 마치 외국의 어느 사찰에 와 있는 기분입니다. 사면대상 석상은 현재 보수중이라 접근할 수 없습니다.108계단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이 석상 높이는 .. 더보기 (불갑사)붉은 꽃무릇 물결 제목 : (불갑사)붉게 핀 꽃무릇 물결날짜 : 2024.9.30(월) 마침내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햇살은 여전히 따갑지만 서늘한 나무그늘은 가을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 바로 이맘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곳산하가 단풍으로 물들기 전 눈부시게 붉은 꽃바다 꽃물결을 이루는 영광 불갑산 꽃무릇 군락지입니다. 불갑사 상사화 축제가 13일부터 22일까지 '상사화 빛에 물들고, 영광에 머물고'라는 주제로 열렸다 하네요하지만 폭염 때문에 꽃 없는 꽃축제가 되어 축제의 의미가 퇴색되고 많은 관광객들이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고 하더군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이 꽃무릇이 활짝 개화되어 볼만하네요.불갑사의 일주문부터 붉은 꽃무릇 물결이 시작되는데, 올라가는 길 숲 양쪽으로도 붉은 빛깔이 화려합니다. 꽃무릇과 상사화 그리고 석산.. 더보기 (분황사)3호 돌탑을 찾아서 제목 : (분황사)봄3호 돌탑을 찾아서날짜 : 2024.9.22(일) 후두득 후두득 정말 비가 많이 내리네요.어제 토요일 제14호 태풍 폴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졌습니다. 다음날 아침 뜨거웠던 대지가 급격하게 식어서 일까요?"아니~ 이렇게 가을이 온거야" 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려 봅니다.정말 밤새 안녕이라더니 밤새 가을날이 느껴지네요...ㅎㅎ 점심을 먹고 경주 분황사에 왔습니다.봄날 화려했던 분황사 보리밭이 이제는 가을 코스모스밭으로 변신을 했군요. 어제 태풍으로 인해 모두 비스듬히 누워있는것이 조금 아쉽지만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엊그제만 해도 후끈 텁텁 여름 열기가 구석구석 가득했는데 오랜만에 느껴보는 선선한 감각입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니 가슬거리는 바람이 기분을 상.. 더보기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