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딩26 오천~금강 자전거 종주(1편) 제목 : 오천~금강 자전거 종주(1편) 날짜 : 2021.9.4 (토) 기세등등했던 한여름 무더위가 굵은 장마 빗줄기에 힘을 잃고 한결 선선해진 바람이 9월 초가을 기분좋은 날씨를 예감하게 해줍니다. 국.토.종.주 8월 한달 쉬었으니까 이제부터 다시 시작해야죠~~ 이번여정은 오천~금강 자전길로 197km를 달려야 합니다. 부산에서 괴산군 괴강교인증센터까지 가는 거리가 있어 일정은 1박2일로 잡았습니다. 이렇게 계획을 세워놓고 유튜브를 보면서 자전거길 노선을 며칠동안 머릿속으로 그려보았습니다. 부산을 아침6시30분쯤 출발하여 괴강교에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아침부터 구름한점 없는것을 보니 오늘날씨는 아주 맑은 날씨로 한낮에는 조금 더울 수 있겠네요. 오천길 고고~~ 한동안 멈추웠던 페달링을 시작.. 2021. 9. 7. (섬진강 종주)6월의 꽃길을 달리다 제목 : (섬진강 종주)6월의 꽃길을 달리다 날짜 : 2021. 6. 23 ~ 14(2일간) 국ㆍ토ㆍ종ㆍ주 작년 9월 열정 하나로 시작한 국토종주가 이제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 영산강 그리고 5월에는 동해안 경북구간을 마쳤습니다. 이번에는 섬진강으로 갑니다. 과연 6월의 섬진강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와 설레임을 가득 안고 출발해 봅니다. 섬진강 첫 출발지점인 섬진강댐 인증센터는 전북 강진에 위치해있습니다. 부산에서 강진으로 곧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 전주를 경유해서 갑니다. 전주까지 3시간이 걸리고, 전주에서 강진까지 또 1시간을 더 가야 합니다. 아침 6시30분에 노포동 종합터미널을 출발했는데 강진에 도착하니 벌써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네요 구름사이로 엉거주춤했던 날씨도 .. 2021. 6. 15. 자연이 내어준 최고의 선물(울진~영덕) 제목 : 자연이 내어준 최고의 선물(울진~영덕) 날짜 : 2021. 5. 2(일) 팀장님 이번주 동해안 가는데 같이 가시죠? 지난주 뜻밖에 동해안 경북구간 종주를 같이 가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렇치 않아도 동해안은 대중교통편이 여이치 않아서 고민을 하고 있었던 터라 흔쾌히 승락을 하였죠.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기분이 어떨까요? 북한강이나 영산강을 달리때 와는 분명 느낌이 다르겠죠? 오랜만에 가슴속에 익숙함보다는 설레임이 찾아와 출발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하네요. 새벽5시30분 부산을 출발하여 포항 흥해에 와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라이딩 이동은 승용차로 합니다. 진 조정관의 차량 거치대에 자전거 4대를 올려 곧바로 출발점인 울진 은어다리로 향합니다. 울진 은어다리 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2021. 5. 5. 영산강 종주(담양~목포) 제목 : 영산강 종주(담양~목포) 날짜 : 2021.3.21~22(1박2일) 춥고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려나 봅니다. 아직 대기는 차갑지만 맑고 투명한 햇살이 흘러넘치는 바람결에는 은은한 봄꽃향기가 느껴지네요. 재작년 인천~춘천구간을 마친 후 근교라이딩을 하며 국토종주 꿈을 잠시 미루어 두었는데 밴드에 본부장님 국토종주 그램드슬램을 보고 다시 "뿜"을 받아 주말 곧바로 영산강 종주길에 올랐습니다. 노포동 터미널에서 06:20분 첫차를 타고 광주에 도착하여 다시 담양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갈아타서 영산강 종주 시발점인 담양댐 인증센터에 도착하니 벌써 12시가 다 되었더군요 종주수첩에 인증도장을 확실하게 "꽝" 찍고 곧바로 출발합니다. 담양읍내로 다시 되 짚어 가는 길에는 봄 햇살을 가득 머금은 노오란 개.. 2021. 3. 23. 2021년 새봄 맞이 라이딩 제목 : 새봄 맞이 라이딩 날짜 : 2021.2.21(일) 따사로운 봄볕이 반짝이며 흘러 넘치던 주말 겨우내 잠자고 있던 로시난테를 깨워 봄 맞이 라이딩을 떠나봅니다. 그러고 보니 라이딩이 정말 오랜만이네요. 올 겨울 코로나19때문에 너무 오래 쉬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제대로 라이딩을 할 수 있을련지 걱정이...ㅋㅋ 출발장소는 마사리 공영주차장입니다. 오늘 계획은 오전에 밀양 수산을 한바퀴하고(40km), 오후에는 여차마을 테마임도를(30km) 오를까 생각합니다. 주차장 인근 레일바이크와 와인터널에는 많은 사람들로 발디딜틈이 없네요 거리두기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코로나19 피로감에 날씨까지 풀려 밖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온것 같습니다. 여기는 마시리와 한림을 연결해주는 마사터널입니다. 터널이 개통되기 전에.. 2021. 2. 22. 백양산 임도 라이딩 제목 : 백양산 임도 라이딩 날짜 : 2020. 8. 29(토) 여름의 절정 8월의 마지막 주말 장마가 끝마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찾아온 무더위가 맹위를 떨칩니다. 한낮에는 35도가 훌쩍 넘는 그야말로 폭염이네요 편안한 집에서의 에어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고 토욜 백양산 임도 라이딩 출발을 해봅니다. 무더운 날씨라 오전에 라이딩을 마칠계획이라 오전6시 해운대에서 본부장님과 비서실장 합류하여 수영천~온천천~사직동을 거쳐 어린이 대공원입구로 갈 예정입니다. 엷은 양떼구름이 드리워진 하늘 아래 수영강을 끼고 우뚝 솟은 센텀 신시가지가 위용을 드러내네요 아주 오래전에 이곳은 수영 비영장 자리였는데.... 참으로 많은 변화를 하였네요 이제 수영천에서 좌측 방향을 잡아 온천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 2020. 9. 3. 울창한 숲 분성산 임도 라이딩 제목 : 김해 천문대 라이딩 코스 : 가야대~천문대~편백나무~안금마을~가야대 일욜 아침... 모처럼 빗기운이 사라지고 미세먼지 없는 투명하고 깨끗한 세상이 열렸네요. 이런 날에는 무조건 자건거를 타야죠 그래서 집 뒷산 분성산 천문대에 올랐습니다. 장유에 있는 삼촌 바이크에서.. 지난 법기수원지 라이딩때 최저단 기어변속 되지 않은 부분 점검을 하였습니다 저단 기어가 한개 더 생겼다는 여유에... 지난번 끌바를 했던 업힐구간들을 무사히 통과하여 단번에 천문대에 올랐습니다. 천문대에서 소도마을로 내려가는 임도길입니다 길이 너무 이뻐서 잠시 페달을 멈추고 쉬어가기로 합니다. 천문대에서 소도마을로 내려가는 임도길입니다 길이 너무 이뻐서 잠시 페달을 멈추고 쉬어가기로 합니다. 이제 소도마을을 지나 안금마을로 내려섭.. 2020. 7. 29. 양산 법기수원지 번개 라이딩 제목 : 양산 법기수원지 번개 라이딩 날짜 : 2020.7.11(토) 오늘은 페달링 번개가 있는 날.. 아침 베란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얇은 구름만 살짝 드리워져 있어 라이딩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휴일의 느긋함을 뒤로하고 아침 일찍 부지런히 서둘러 약속장소로 향합니다. 오늘 라이딩은 페달링 회원 열명과 함께하구요. 간단히 체인점검을 하고 곧바로 출발합니다. 전철역 역사 아래를 통과할때는 마치 냉장고에 들어온 듯한 기분입니다. 정말 시원하더군요 습기높은 날씨에 지친 몸을 뽀송뽕하게 만들어 줍니다. 도로를 달리때는 속도를 낮추고 가장자리쪽으로 붙어서 안전하게 줄지어 갑니다 회동수원지 넘어가는 고개.. 오늘 첫번째 업힐구간입니다. 길지는 않지만 다리에 힘이 묵직하게 들어갈 만큼 제법 경사가 있.. 2020. 7. 13. 김해 천문대 주말 라이딩 제목 : 김해 천문대 주말 라이딩 날짜 : 2020. 7. 5(일) 먼 남쪽 바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게 드리워진 회색 하늘 사이로 물기 머금은 두터운 구름이 가득한 주말 아침 특별한 약속이 없는 터라 모처럼 나의 로시난테를 타고 김해 분성산 정상에 있는 천문대를 오르기로 합니다. 천문대 라이딩 들머리 가야대학교 정문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옆이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오를수 있는 곳입니다. 도로에서 정문까지 이어져있는 진입로가 꽤 급한 경사로 되어 있습니다. 기아변속을 최저단으로 해서 고양이 걸음처럼 야금야금 오르다 보니 어느새 정문에 닿았네요. 습한날씨 때문인지 벌써 헬멧 밑으로 구슬같은 땀이 주루륵 흐릅니다. 가야대 도서관 앞을 가로질러 임도 시작점에 도착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천문대 임도.. 2020. 7. 5. 원동 미나리 삼겹살(번개라이딩) 제목 : 원동 미나리삼겹살(번개라이딩) 날짜 : 2020. 2. 22(토) 회색 구름 나직이 드리운 주말.. 햇살은 숨어서 보이지 않고 아직 차가운 바람이 살갛에 와 닿습니다. 오늘은 원동 미나리삼겹살 번개가 있는 날입니다. 출발전에 자전거 안전점검을 해봅니다. 장비관리에 관심이 많고 손재주 좋은 진조정관님이 자전거 체인과 쇼바 등 주요 부속품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오일도 채워줍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껏 자전거만 탈줄 알았지 자전거 정비에는 무관심이 했던것 같네요 앞으로 국토종주를 계속 할려면 간단한 정비 정도는 할줄 알아야 겠습니다. 오늘 라이딩 코스는 간단합니다. 이곳을 출발하여 낙동강 종주길을 따라 원동까지 가면 됩니다. 빠른속도로 황산공원으로 내려섭니다. 늘 그렇지만 첫 페달링은 오늘 달리는 길에.. 2020. 2. 22. 바람아 멈추어다오(2월정기라이딩) 제목 : 바람아 멈추어다오(2월 정기라이딩) 날짜 : 2020.2.16(일) 지난해 늦여름 국토종주 이후 겨울내 잠자던 로시난테(자건거이름)를 무려 반년만에 깨워봅니다. 아침 창밖풍경은 밤새 내린 겨울비 덕분인지 대기가 아주 깨끗해 보입다. 겨울 바람때문에 약간의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자전거 타고 가면서 출발장소인 사상 지하철역 3번 출구에 도착하니 냉랭한 찬바람속에 야윈 겨울햇살이 구름사이로 듬성듬성 고개를 내밉니다. 약속시간에 맞추어 지하철로 오신 본부장님과 회장님 그리고 9명의 회원들과 함께 힘차게 첫 패달을 밟아봅니다. 한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해 핸들바를 잡은 손이 약간 시럽다는 생각이 들만큼 기온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삼락제방 둑길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회원 한분과 합류하.. 2020. 2. 16. 꿈을 향한 끝없는 질주(2부) 제목 : 꿈을 향한 끝없는 질주(2부) 날짜 : 2019.10. 1(화) 다음날 아침~~ 핸폰 알람이 울리지 않았는데도 6시쯤 눈이 저절로 뜨졌습니다. 제일먼저 몸상태를 체크해보니 다행히 하루밤사이에 회복이 많이 되은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은 쏼아있는가(?) 봅니다....ㅋㅋ 게스트하우스 밖으로 나오니 제법 쌀쌀한 공기가 잠을 확 까웁니다. 아침은 토스트와 우유한잔으로 채우고 곧바로 출발합니다. 저만치 기타모형의 교각이 보입니다. 옛날 70~80년대 이곳이 대학생들 MT 메카였던것을 말해주는것 같네요 경강교 끝부분에 강원도 이정표가 보입니다. 드디어~ 드디어 강원도 땅을 밟네요. 이제 강촌을 거쳐 춘천에 도착하면 라이딩이 끝납니다. 요기가 강촌역입니다 강촌역은 2010년 경춘선 전철개통으로 폐 역사가 되.. 2019. 10. 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