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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호박 고구마 모종 심는날

by 인생은저니처럼 2019. 5. 19.




제목 : 호박고구마 모종 심는날

날짜 : 2019. 5. 18(토)



5월은 농장에서 제일 바쁜시기이다.

그 중에서도 빼 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고구마 모종 심는 날


올해도 모종은 전라도 해남에서 택배로 받았다.

작년 가을 수확했던 호박 고매가 얼마나 맛이 있던지.... 올해도 그 맛을 기대하며 무더운 주말 농장에 도착했다.





지난주에 미리 이랑을 만들고 비닐멀칭까지 해놓은 상태라 오늘은 고구마만 심어만 된다.

작년에는 친구들이 와서 농장이 들썩들썩했는데 올해는 다들 바쁜 관계로 혼자 작업예정이다. 





오늘 작업양은 요렇게 생긴 모종 두 묶음으로.. 작년하고 똑 같은 200주를 심는다.

모종 한 주에 3~4개 정도 달린다면... 200주로 계산하면 600~800개로 일년내내 먹어도 될 만큼 양이 수확된다.





읍내에서 구입한 고구마 모종 심는 기구...

요것만 있으면 200주라도 한시간 정도면 다 심을 수 있다.






하나 둘... 심고 난뒤 흙을 얹어두면 모종 여린잎이 비닐에 닿지 않아 타지 않고 잘 자란다.





정말 한시간 정도 만에 모든 작업을 마쳤다.

이제 모종 뿌리가 땅에 활착하는 일주일정도 잘 버터주면 그 이후로는 쑥~쑥 잘 자란다.

 





왕까마중 모종....

작년에 200주를 심어 약 300~400키로 가량 수확을 했었다.

한여름에 열매 하나 하나 일일이 수확을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꽤 판매수익을 올렸다.


올해는 작년 어깨수술로 인해 딱 내가 먹을 만큼 20주만 심었다





읍내에서 구매한 대추나무 수화제 살충제와 살균제다.
응애류, 깍지벌레류, 총채벌레 등 한번 벌레가 생기면 속수무책이라 미리 시기에 맞추어서 방역을 해주어야한다. 







작년에 심은 2년생 묘목에 신초가 제법 많이 나왔다.

이정도면 올해 조금 과실이 열리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확이 가능할 것 같다.


사과대추나무..

앞으로 몇년동안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연구를 하여

정년퇴임 후에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 사과대추농원을 하면서 제2의 인생 설계를 해볼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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