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비의 약초)신토불이 왕까마중
날짜 : 2018. 9. 14(금)
신비의 약초 왕까마중...
모종부터 수확 그리고 판매까지 정말 몸이 열개라도 모지랄 정도로 바쁘게 보냈던 6개월..
이제야 겨우 모든 사업을 끝마치고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며 한해동안 왕까마중 판매 체험 농장일기를 적어본다.
어릴적 학교 다녀오는 길 까맣게 생긴 자그만한 열매를 따 먹었던 기억..
그 아련한 기억속에 묻혀있던 열매가 바로 까마중이다. 까마중을 크게 개량하여 탄생한것이 왕까마중...
서양에서 바다 건너온 블루베리나 초코베리 등 베리와 비슷하지만 왕까마중은 어연히 신토불이 우니라나에서 자생한 약초다.
여러가지 효능이 탁월하지만 특히 염증에 좋은 왕까마중... 대박을 꿈꾸며 2019년 봄에모종 200개를 구매하여 식재를 하였다.
이렇게 스티커를 자체 제작하여 인쇄를 하고 판매용 박스에 스티커를 붙여놓고보니 벌써부터 가슴이 뛰었다.
4월에 모종을 심어놓고...
한여름이 다가오니 하루가 다르게 왕까마중 열매가 수없이 까만 별사탕처럼 조롱조롱 매달린다.
이렇게 폭풍성장하는 왕까마중을 바라보노라니
그 어느 자연예찬보다 더 경이롭고 신비롭게 다가온다.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후 텃밭에 나가보니 비를 머금고 있는 왕까마중이 싱그럽게 보인다.
까마중은 열매를 하나 둘 일일이 가위로 잘라서 따야 한다.
며칠 작업을 하다보면 허리도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안 아픈곳이 없다.
그렇치만 한송이 한송이가 돈이라고 생각하면 어느새 아픈것도 잊고 따는 재미가 솔솔하다....ㅋㅋ
이렇게 텃밭에서 1차 수확한 까마중을 다시 손질을 해서 깨끗하고 깔끔한 까마중을 선별하여 상품으로 판매하였다.
왕까마중 한포기에 10~20키로 까지 수확한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선별해서 잘 포장을 한 까마중은 한박스에 1만원에 판매를 하였다.
시중에 1만5천원 시세보다 5천원 싸게 판매를 하였다.
그렇게 해서 올 한해 왕까마중 판매액이 300만원정도 올렸다. 처음해보는 것 치고는 꽤 많은 수익을 올렸다.
올 가을 예정인 어깨수술로 내년에는 한해 쉬어야 하지만 언젠가 다시 또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다.
참고로 아래 안내문은 왕까마중 효능에 대한 설명이다. 정말 우리 몸에는 신토불이 약초 왕까마중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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