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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농장에 대문을 달자(1편)

by 인생은저니처럼 2013. 6. 1.

 

 

 

제목 : 농장에 대문을 달자(1편)

 

날짜 : 2013년 5월 30일(목)

 

 

 

 

2013년 봄... 한동안 많이 바빴다.

 

그동안 감자, 열무, 오이, 가지 등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있는 채소와,  미래를 위해 유실수도 30그루 넘게 식재를 마쳤다.

 

6월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심었던 채소며, 나무들이 순조롭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 초보농사꾼 입가에 미소를 짓게한다.

 

 

 

 

 

 

잠시 찾아온 여유....

 

그동안 미루어두었던 숙제를 하나씩 해볼 셈이다.

 

첫번째... 농장에 대문을 만드는 일이다. 전원생활이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예쁜 대문과 빨간 우체통...

 

우선 포토삽으로 그림을 그려보았다.  아마 작업을 하고나면 이보다 더 예쁜 대문이 태어날 것이다.

 

 

 

 

 

 

 

 

 

 

우선...

 

꼼꼼하게 대문을 설계를 한 후, 그에 맞추어 자재를 구입하기로 했다.

 

나무자재는 김해 진례 건우하우징랜드에 가면 대부분 자재를 구입할 수 있다.

 

기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기둥 방부목 사이즈에 맞는 지지석을 구입하고, 나무는 용도별로 해서, 방부목, 구조목, 데크재 이렇게 3가지로  구입했다.

 

 

 

 

 

 

 

 

 

나무를 구매하면 옆 공터까지 지게차로 실어준다.

 

나무를 절단하고 차에 실고가는것은 구매자가 직접 해결해야한다.

 

설계안에 맞추어 나무를 절단한 후 차에 밀어놓고보니... 정말 농장을 운영하다보면 레저차량이 필요하다는것이 실감난다.

 

 

오늘도 우리의 복가이버..

 

회장이 혹시 실수할까 싶어서 직접 나무를 자르고 있다.

 

 

 

 

 

 

 

 

농장에 도착...

 

자재를 내려놓은 후 곧바로 작업에 들어간다.

 

대문작업에 가장 중요한것이 기초를 하고 수평을 맞추는 일이다.

 

조금이라도 어긋하면 대문틀 맞추기가 힘들기때문에 기초할적에 수평을 잘 맞추어 놓아야 다음일이 수월하다.

 

 

역시...

 

복가이버... 한치의 어긋남없이 정확하게 수평을 맞추고 난뒤에 지지석 고정을 위한 시멘트작업에 들어간다.

 

 

 

 

 

 

 

 

 

 

저녁무렵이 되어서야 3개의 기둥지지석을 모두 묻었다.

 

문틀작업은 약 2주일 후 복가이버가 시간날때까지 기다려야 할것 같다.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게 튼튼하게 줄로 표시를 해두었다.

 

 

벌써... 2주일 뒤 문틀작업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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