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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오~~ 나의 비닐하우스 탄생

by 인생은저니처럼 2012. 12. 26.

 

 

 

 

 

제  목 : 오~~ 나의 비닐하우스 탄생

 

날  짜 : 2012년 12월 22일

 

 

 

주말농장을 하다보면 꼭 필요한것이 있는데... 바로 비닐하우스다.

 

여러 농기구도 보관하고, 때로는 이른 봄 모종을 파종할 수도 있고 매서운 겨울 추위로부터 몸을 잠시 녹힐수도 있다.

 

더욱이... 지난여름에 구입한 경운기도 들어갈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다.

 

 

 

 

 

 

 

지난주에 먼저 비닐하우스 뼈대를 세웠다.

 

쇠파이프는 윗집 회장님댁에서 5만원을 주고 구입하였고,  크기는 가로 4.5m, 세로 6m정도로 만들었다.

 

사이간격을 1m로 하였는데 조금 헐렁하게 보인다. 자재가 여유가 있었더라면 조금 촘촘히70cm로 했으면 더 튼튼할껄 하는 생각이 든다.

 

하기야... 영남에는 눈이 그리 오지 않은 기후라 조금은 안심이 되지만은...


 

 

 

 

 

 

며칠 후... 비닐하우스용 비닐을 구해서 덮어보니 조금은 그럴듯한 모양새가 나온다.

 

그렇치만.. 아직은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차광막도 조금 더 보완해야하고, 견인줄도 느슨하게 보인다.

 

 

 

 

 

 

 

 

며칠 후 다시 농장을 찾았다.

 

날씨는 춥지만 매서운 겨울이 오기전에 대문을 달아야 할듯 싶다.

 

오늘은 장인어르신, 큰아들 현규와 함께 작업을 한다.

 

 

아이들이 참 빠르게 성장한다.

 

현규는 벌써 내년에 중학교 3학년이 되는데 이제는 아빠보다 키도 크고,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성적에 대한 욕심보다는...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건강한 청년으로 반듯하게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짧아진 낮시간에...

 

서둘러 차광막을 덮고, 견인줄도 단단히 조이고 마지막으로 대문을 달았다.

 

재단을 잘 해서 인지 정확하게 문틀에 맞게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작은 자물쇠를 채웠다. 이것으로 나의 작은 비닐하우스가 탄생했다. 주말농장에 또 하나의 값진 재산이 불어난 셈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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