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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주말농장 객토작업이 시작되고....

by 인생은저니처럼 2012. 4. 6.

 

 

 

 

제 목 : 주말농장 객토작업이 시작되고...

 

날짜 : 2012년 4월 6일(금욜)

 

 

 

4월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완연한 봄기운이다.

 

도심 벚꽃나무는 눈부실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부드러운 바람까지 어울어져 어느듯 봄의 한가운데로 들어선 느낌이다.

 

그러나... 주말농장에는 봄이 올려면 아직 멀었다.

 

지난주에 덤프가 부어놓은 진흙더미를 풀어해치고, 마지막 객토작업을 끝마쳐야 봄 농사 준비가 가능할것 같다.

 

 

 

 

 

 

 

 



 

 

 

 

아침부터 일잘하시는 포크레인 박사장님 바쁘다.

 

지난겨울 받아놓은 산흙과 이번에 받은 진흙을 섞어면서 작업을 해하는터라 작업속도가 더디다.

 

포크가 흙을 섞어 풀어놓고 가면 그 뒤를 따라 다니면서 돌을 골라내야하는데... 이 일이 무척 힘들다.

 

우선 큰돌부터 옮겨야하는데.... 서너시간 정도 하다보니 허리가 뻐근하다....ㅎㅎ

 

 

 

 

 



 

 

 

 

컨텔 앞쪽... 조망이 좋은 이곳에는 작은 정원을 만들어볼 셈이다.

 

미리 수도배관 작업을 해놓은터라... 컨텔 높이에 맞추어서 흙을 덮고, 차후에 마사를 깔고 잔디를 심을 생각이다.

 

모퉁이에는 작은 보드블록을 이용해서 작은화단도 만들고, 아담한 원두막도 지어볼 볼 셈이다.

 

지난주에 노부장한테 받은 무화과 나무3주를 이곳에 가식했다. 

 

올 가을이나, 내년봄에 본격적으로 식재를 할때 그때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다.



 

 

 

 

 

 

 

 

해거름이 지는 시간...

 

포크레인이 떠나고 난 자리, 하루종일 돌을 골라내었는데도 아직 주먹만한 돌이 여기저기 울퉁불통 솟아있다.

 

그나저나... 이돌을 언제 다 걷어내고, 로타리쳐서 봄농사를 지을려나??

 

 

성토를 하고 난 뒤...

 

객토 과정을 거치 다시 밭농사를 지을수 있는 비옥한 땅을 만들려면 최소한 2~3년을 걸린다.

 

그때를 기약하며.... 많은 땀을 흘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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