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텔 마무리작업

 

 

 

 

제목 : 컨텔 마무리 작업

 

날짜 : 2012년 3월 14일~15일(2일간)

 

 

 

 

어제 지붕작업을 모두 끝내고...

 

오늘은 처마 물받이 배관을 달고, 컨텔에 장판을 깔면 된다. 

 

미리 집에서 진공청소기, 스팀청소기를 차에 실어온 터라 오늘은 깔끔하게 컨텔을 청소해 볼 생각이다. 

 

 

 

 

 

 

 

 

 

 

먼저..

 

처마물받이 배관 양쪽에 남은 재료를 이용해서 끝 마감처리를 했다.

 

길이를 재고, 함석가위로 절단 후 피스로 고정을 하고, 실리콘 처리하면 된다.

 

 

 

 

 

 

 

 

 

 

그러고 난 후...

 

물받이 밑부분에 PVC가 배관이 들어갈 크기 만큼 구멍을 낸 후

 

65mm 엘보를 구멍에 밀어넣고, 실리콘으로 마감, 수직 배관을 연결 후 처마기둥에 붙여놓으면 된다.

 

 

이제 복가이버한테 실리콘 잘 칠하는 법을 들었는데도....

 

65mm엘보부분 실리콘 마감이 생각만큼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 내공이 부족한 탓인지....ㅎㅎㅎ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좌식책상을 만들어보았다.

 

길었던 다리봉을 30cm정도 그라인더로 절단을 하고, 날까로운 절단면을 사포로 연마 후 마루지킴이를 덧붙였다.

 

 

아주 쓸만한 좌식책상이 되었다.

 

다음에 올때  체크무늬 탁자보를 사와서 깔면 예쁠것 같다.

 

 

농장손님 왔을때 차마시는 탁자로 이용해도 되고,

 

농장일기를 적을때 아니면... 머리가 복잡할때 이곳에 와서 잠시 공부할때 이용해도 좋을 듯......ㅎㅎ 

 

 

 

 

 

 

 

 

 

집으로 돌아오기 전...

 

어제 사무실 지인으로 부터 받은 무화과 나무 세그루를 농장 한쪽에 식재했다.

 

무화과는 2년정도만 키우면 맛있는 열매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2년 뒤쯤이면.. 농장에는 수많은 나무들이 잘 성장하고 있을것이다.

 

 

작년 5월부터 시작된... 길고 길었던 공사

 

오늘로서 대부분의 공사가 끝난셈이다. 내주에 밭갈이를 하고, 봄농사 준비를 하면된다.

 

 

농장을 떠나면서 떠오르는 말...... "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