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둣가도 이제 마무리되어가고...
날짜 : 2012년 2월 24일(금욜)
2월... 야심차게 도전했던 수돗가작업이 오늘로서 모든것이 끝났다.
그동안... 처마기동세운다고 유리와 복가이버가 도와주었고... 판넬조립은 마당수애가 힘을 써주었다.
농장에 도착...먼저 전기배전반을 달았다.
지난해 봄 토목공사한다고 전기배전반을 떼놓고 전기를 내려놓았는데.... 1년만에 다시 컨텔에 전기가 들어온셈이다.
우선 샤워장에 형광등을 달았다.
지난번 판넬조립때 미리 전기선작업을 해놓은 덕분에 간단한 몰딩작업에... 형광등과 스위치를 달았다.
스위치를 켜보니... 형광등 불이 아주 잘들어온다....ㅎㅎ
지난번 판넬조립때 도어가 잘 열리지 않아...
보르크를 연마 하고 단을 조금 낮추었는데도 도어 하부가 걸리는 느낌이 있어
아예 보르크를 들어내고 지난번 사용하고 남은 몰탈과 세멘으로 보조수도 바닥 전체를 세멘하기로 했다.
한시간 후.... 이렇게 깔끔하게 변했다.
무엇이든지 해놓았던것을 다시 들어내고 한다는것이 쉽지는 않치만
때로는 "이것이 옳다" 라는 판단을 내리면... 신속한 결정으로 다시 하는것도 필요한 법이다.
마치... 우리들 인생살이처럼.....ㅎㅎ
오늘 작업을 마무리할 즈음..
저만치 트럭 한대가 올라오더니... 판넬을 수북히 내려놓고 휭하니 사라져 버린다.
판넬이 컨텔내부 전체를 채울만큼 꽤 많은 수량이다.
근데.... 수둣가작업이 끝났는데, 이 판넬은 또 어디에 사용할려는지..... ㅎㅎ
벌써 3주뒤... 3팀 주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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