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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판넬시공... 그리 어렵지 않아요.

by 인생은저니처럼 2012. 2. 20.

 

 

 

 

제목 : 판넬시공... 그리 어렵지 않아요.


날짜 : 2012년 2월 20일(월)

 

 

 

 

드디어...

힘들었던 수둣가 기초를 모두 끝내고...오늘부터 판넬시공에 들어간다.


판넬조립은 마당수애가 도와주기로 했다. 
말이 도와주는것이지 마당수애가 기술자이고... 나는 오늘도 보조역할이다.

 

 

 

 

 

 

 

 

 

지난주에 안락동 형제건영에서 주문해두었던 판넬이 도착했다.

처음에는 중고판넬로 시공할까 생각하였는데...

입맛에 딱 맞는 판넬구하기도 힘들고... 그리고 처음 해보는 판넬조립이라 큰 맘 먹고 새것으로 주문했다.

 

참고로... 중고판넬은 단가로 계산을 하는데... 새것은 에 11,000원이고, 중고는 8,000원정도 한다.

이번 수돗가 판넬구입견적은 배송비 포함해서 약58만원이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작업이 바닥에 U바를 설치하는 것이다.

가로1.8m, 세로3m 수돗가에 U바 길이를 잘 맞추고 드릴로 구멍을 뚫어 칼브룩으로 고정하면된다. 

보르크위에 미장을 하다보니 표면이 매끄럽지 못해 그라인더로 연마를 한 후 U바를 설치하다보니 꽤 시간이 걸린다. 

 

 

 

 

 

 

 


U바가 고정이 되면 모서리 부분부터 하나씩 판넬을 끼우듯이 조립해 나가면 된다.

바람이 갑자기 불어와서 몇번이고 판넬이 넘어지는것을 세우고서야 겨우 판넬을 고정했다.

하나씩... 하나씩... 조립 과정을 거쳐 샤워장이 제 모습을 갖추는것을 보니 재미가 솔솔하다.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점심도 제대로 먹지못해 우곡리 마을 입구 국수집에서 간단하게 먹었다. 

 

오후부터 판넬 절단작업이다.

처음에는 그라인더로 판넬 양쪽철판을 절단한 후에 쇠톱을 넣어 스치로풀을 자르면 된다

이부분은 창문틀이 들어갈 자리이다. 처음하는 작업이라 아주 조심스럽게 절단해 나간다.

 

 

 

 

 

 

 

 

 

 

이렇게 양쪽으로 절단한 부분에 하이샷시 창문을 쏙 끼워넣어면 된다.

처음에는 아주 어려울것 같았는데... 절단만 정확하게 하면 크게 어려울것이 없어보인다.

 

오늘은 작업은 여기까지다. 

욕심같아서는 마무리를 하고 싶지만 앞쪽 도어부착과 판넬지붕은 다음에 해야 할 것 같다.

 

수애야.... 다음에 한번 고생을 해 주어야 겠구만.....^^


 

 

 

 

 

 

 


 

주말을 쉬고....

월욜 다시 농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판넬 전체작업을 마무리 하는 일이다.

 

우선... 정면 스윙도아를 부착하는 일이 이번 판넬시공의 백미이다.

조금이라도 치수가 맞지않으면 문이 잘 닫히지 않을뿐더러 자재도 여유가 없어 더욱 더 어려운 작업이다.


 

 

 

 


 

 



 

그렇치만....

우리의 마당수애... 아주 멋지게 단박에 도어를 달았다.

여느 전문공사업자 못지않게 양쪽틈새를 균형을 맞추어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다.

 

도어를 달아놓고보니... 이제 그럴듯한 수돗가의 모습이 드러낸다. 이제 지붕만 얹히는 모든것이 끝난다.

 

 

 

 

 

 

 


 

도어를 달고나니... 지붕은 일사천리로 속도가 붙는다.

 

여러분... 산그리메농원 샤워장을 공개합니다~~~

설계에서 시공까지 완벽한 작업... 비번날 판넬조립해주는 알바를 해도 괜찮을듯.....ㅎㅎ

 

이틀동안 고생한 마당수애가 인증샷을 남긴다.

올 여름내내 이곳을 사용할때 마다 오늘 마당수애의 고마움을 잊지 않을것 같다....

이것으로서 올 여름 준비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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