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소사 일주문과 매표소 :::::
대부분의 사찰이 그러하듯이 일주문(一柱門)은
사찰로 들어서는 산문(山門)중 제일 첫번째문으로 기둥이 한 줄로 늘어서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답니다.
이곳 내소사는 입장료와 사찰관람료를 동시에 받는데 만만않은 금액입니다.
::::: 내소사 일주문의 600m 전나무 숲길 :::::
150년정도된 전나무 숲길이 사천왕문앞 부도밭앞에까지 어이지는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신록과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이
이 전나무 숲 길과 어울어져 한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풍경을 연출하는곳이랍니다.
올 겨울... 폭설이 내리는날... 이 전나무숲길을 걷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내소사 사천왕문 :::::
전나무길 끝자락에는 잘까꿔진 잔디밭 위에
크고 작은 십여개의 부도와 탑비가 정연히 줄을 맞추어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천왕문 양쪽으로 이어진 얕트막한 담장이 멀리서 봐도 꽤나 인상적으로 와닿습니다.
::::: 수령이 1,000년된 느티나무 모습 :::::
사천왕을 지나면 가슴 탁 트이는 사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정면에 유독 눈길을 끄는 큰 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일주문입구에 있는 할머니 당산목과 쌍을 이루는 할아버지 당산목으로
이 나무의 수령은 950년의 느티나무로 1982년도에 보호수로 지정되어있다고 합니다.
::::: 대웅보전 뒤로 보이는 관음봉 :::::
내소사라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이 전나숲길과 이곳 대웅보전의 꽃살문일것입니다.
현존하는 사찰의 꽃살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을 주는 빼어난 걸작입니다.
::::: 내소사 삼층석탑 :::::
봉래루를 지나면 웅장한 대웅보전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앞에 아담한 크기의 3층석탑이 보입니다.
이 탑은 몸체와 지붕돌은 위로 올라갈수록 그 크기와 높이가 급격하게 줄었으며,
지붕들의 경사도 심한편으로 날렵한 느낌을 주는 탑입니다
::::: 청련암 가는 이정표 :::::
내소사는 지장암,청련암 두암자를 두고 있습니다.
::::: 세봉에서 바라본 내소사 :::::
세봉에 올라서면 대가람 내소사(來蘇寺)늘 한눈에 볼수있답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내소사는.... 능가산 여름항기에 묻혀있는 산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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