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홍법사)아미타 대불이 있는 산사...
날짜 : 2019. 5. 31(금)
홍법사 하면 떠오르는 것이 엄청난 불상입니다.
멀리 울산가는 7번 국에서도 한눈에 보일만큼 엄청난 규모입니다.
언제가는 꼭 한번 가보고싶었던 홍법사
오늘 여느 사찰보다는 설렌다는 느낌으로 산문에 들어섭니다.
이곳에는 그 흔한 일주문이나 사천왕문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 대신 부처님이 넓은 대지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 산정에서 보는 듯한 광활함을 이곳 홍법사에서 느껴봅니다.
저만치 스님한분이 보입니다.
이곳 홍법사는 산속깊은 곳이 아니라 도심속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꼭 불자가 아니더라도
가족들과 산책 삼아 나들이 오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원형으로 만든 법당
전통적인 사찰 건축양식의 틀을 깬 건축물로 도심 속 법당이라서 가능하였는줄 모른다.
주로 산속 고찰을 찾아다니다 이런 사찰양식을 보니 어색하기도 하다.
대광명전 옥상에 있는 자리잡은 불상
아미타 대불로 높이가 21미터이고 2010년 10월에 점안식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성당이 보입니다.
이렇게 절집과 성당이 가까이 붙어있는 경우는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모든 종교의 궁극적인 목표가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것을 봐서는 크게 어색하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조망이 참 좋습니다.
부처님은 이렇게 세상을 살펴보고 모든 중생을 보살피는것 같습니다.
금정산 주능선이 하늘금을 긋고 있는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아미타대불 몸속에는 달라이라마존님께서 보내주신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는 적멸보궁입니다.
세상을 내려다 보는 부처님.
..
무슨 생각을 하며 하루종일 앉아계실까?
모든 중생을 보담아주시고..
그래서 이 세상을 모든것을 자비심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닐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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