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말농장

(주말농장)과실이 익어가요

by 인생은저니처럼 2017. 7. 6.

제목 : (주말농장)과실이 익어가요

날짜 : 2017. 7. 6((화)

 

 

땅을 구입해서 농장을 일군지 8년째...

그동안 하나 둘 심었던 유실수가 결실을 맺는다.

봄이면 화사하게 꽃이피고 한여름이 가까워지면 보기만 해도 신기한 과실이 주렁주렁 달린다.

 

 

 

3년전쯤에 식재했던 복분자가 올해부터 모습을 보여준다.

까맣게 익은 열매를 따서 입어 넣어보니 씨앗이 꽤 단단하다.

그냥 열매를 따먹는것보다는 복분자주를 담아두면 좋들듯 싶다.

 

 

 

 

청포도가 아침이슬처럼 아롱아롱 달려있고, 석류는 이제 한층 여물어 간다.

 

 

 

 

우리농장의 기대주 자두...

올해도 풍성하게 결실을 보는데 작년보다는 당도가 조금 떨어지는것 같다.

내년 봄에는 거름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될듯 싶다.

 

 

 

 

농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복숭아..

봄날에 가장 화려하게 꽃이 피더니 그 자리마다 보기에도 먹음직한 과실이 달렸다. 

이럴줄 알았으면 복숭아 나무를 몇그루 더 식재할껄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매실은 이제 노랗게 익어가고 미나사과는 싱그러운 모습을 갖추어 간다.

 

 

 

아고~~

복숭아 한 그루에 얼마나 많은 과실이 달렸는지 절반도 따지 않았는데도 광주리에 한 가득이다.

즉석에서 먹는 맛도 일품이다.

 

초보농사꾼으로 시작한지 이제 8년째...

어느듯 농장도 자리를 잡아가고 내년에는 약초를 조금 더 심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