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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전원주택지로 변해가는 시골마을

by 인생은저니처럼 2012. 1. 15.

 

 

 

 

제목 : 전원주택지로 변해가는 시골마을

 

날짜 : 20111년 1월 12일(화욜)

 

 

 

 

오랜만에 텃밭에 왔다.

지난해 봄 두어달에 걸친 토목공사로 인해 마음이 지쳐 한동안 오지 않았다.

 

자기가 하면 합법적이고, 남이 하면 불법이라는 이기주의 생각으로 가득찬 이웃사람들이 싫었다.


반년에 다시 찾은 텃밭..

 

2년전만 해도 고즈늑한 시골마을이 많이 변했다.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집들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이제는 전원주택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감물리로 넘어가는 윗도로에서 바라본 마을...

 

도로를 경계로 해서 우측은 외지인들이 들어와 새로운 전원마을이 형성되고 있고... 좌측은 아직 논, 밭 그대로이다.

 

저만치 발 아래(파란색 테두리 표시) 텃밭이 보인다.

 

 

 

 

 

 

 

 

 

 

제일 안쪽에 자리잡은 신교수님댁도 이번에 새로 토목공사를 하여 한층 깔끔해진 모습이다.

 

계곡쪽으로 울타리를 치고, 조경석도 새로 쌓아 놓은것을 보니 꽤 정성이 들어간것 같다.

 

 

그리고... 들어오는 진입로도 잔자갈을 깔아 산뜻하게 보인다.

 

지난 봄 같이 토목공사를 하며 고생했던 동구청 장선생님댁도 어느새 예쁜 집을 지어놓았다.

 

 

 

 

 

 

 

 

 

 

작업시간에 맞추어 전날 미리 주문한 서김해건재 박영호 사장님이 흄관을 배달해왔다.

 

봄에 빨리 공사를 진행하다보니 진입로가 좁았다.

 

그래서... 이번에 2.5m 흄관을 하나 더 매설하여 진입로를 6.5m로 넓혔다.

 

진입로가 넓어지면 나무심기 좋은 흙을 약 6차(15톤)정도 받아서 봄 부터 나무를 심어볼 계획이다.

 

 

 

 

 

 

 

 

 

 

오후.... 짧은 해가 저물 무렵 오늘 일이 끝났다.

 

저녁출근이라... 포크레인이 빠져나가기 바쁘게 서둘러 사무실로 향한다.

 

 

다음주에 흙을 받고,

 

설연휴가 끝나면 컨텔을 옮기고, 텃밭정리도하고, 수돗가도 만들고... 2월초까지는 많이 바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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