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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다시 공사는 재개되고...

by 인생은저니처럼 2011. 5. 31.

 

 

 

 

제목 : 다시 공사는 재개되고...

 

날짜 : 2011년 5월 18일

 

 

시간이 지날수록...

이웃에 연접해 있는 분들의 요구가 지나쳐 진다.

최대한 들어줄려고 해도 무리한 억지성 주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작년 자기네들이 공사할적에는 아무런 꺼리김없이 하더니...

올해 내가 공사를 할려니 온갖 말들이 쏟아진다.


빨리 공사를 마무리해야 할텐데,. 흙은 구하기 힘들고...

그래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결단을 내렸다.. 흙값을 두배로 치주기로 하고 빨리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15톤 덤프트럭이 굉음을 내며 흙을 쏟아붓는다.

이렇게 약 80여대가 들어와야 성토높이에 맞출 수 있다..

 

덤프가 마을 회관앞을 지나다보니... 먼지로 인한 민원을 최소한 줄이기 위해 도로에 물 뿌리는 것이 제일 큰 일이다.

트럭이 지날때 마다 물조리개로 물을 뿌리지만... 역부족이다....ㅠㅠ

 

 

 

 

 

 

 

 

 

그동안 아슬아슬하게 물위에 걸쳐있던 컨텔이 드디어 지상으로...

06 포크레인으로 올리다보니 몇번의 부딪침으로 조마조마했지만... 그래도 큰 사고없이 무사히 늪(?)을 빠져 나온 셈이다.

제자리를 찾아 갈려면 앞으로 몇번을 더 옮겨야 한다.

 

 

 

 

 

 

 

 

 

덤프트럭 5대가 하루종일 흙을 날라... 45대의 분량의 흙을 채웠다.

내일 오전 부족한 30대 정도를 채우면 성토가 어느정도 끝날것 같다.

 

그렇게 하면 약 85대 정도 흙이 들어온다.

15톤 트럭 한대가 7루베 정도 흙을 실을수 있으니, 85대로 계산하면 약 595헤비 정도 들어온 셈이다.

 

 

 

 

 

 

 

 

 

공사 마지막날...

길고 길었던 토목공사... 그 끝이 보이지 않을것 같던 공사가 오늘 마무리된다.

입구쪽 농수로 옆 석축을 쌓아주고, 임시로 묻어놓았던 흄관을 반듯하게 다시 매설하고 있다.

 

 

 

 

 

 

 

 


더불어...

안쪽 축대 물샘배관 부분을 찾아서

입구 수로쪽으로 물을 유도하기 위해 배관을 매설하고 있다.


물론... 이 배관은 수둣가를 연결해서 하수구 배관으로도 사용할 생각이다.

생각만큼 잘 되어야 할텐데.... 우선은 배수관을 입구까지 길게 매설해 두었다.

 

 

 

 

 

 

 

 

휴~~~

이제 큰 일은 끝났다.

3월에 시작한 공사가 6월이 되어서야 마무리를 했다


이제부터 자그마한 일들은 손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다.

우선... 컨텔 처마도 올려야 하고, 수돗가도 만들어야 하고... 앞으로 할일이 정말 많네....ㅎㅎ

하나씩... 하나씩.... 올 겨울내내 천천히 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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