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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눔터

모처럼의 봄나들이.....울산대공원

by 인생은저니처럼 2007. 5. 4.

 

 

 

따뜻한 봄날...
고사리같은 작은녀석 손을 잡고 모처럼 봄 나들이로 울산 대공원에 갔습니다.

울산대공원은.....
울산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SK(주)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110만여 평의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조성한 뒤에 이를 울산광역시에 무상 기부하였다고 합니다.

 

 

 

 

울산대공원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있어며 남문쪽에는 어린이동물농장과 나비원이 있습니다.
어린이 동물농장은 호랑이, 사자가 있는 동물원이 아니고 말 그대로 동물농장입니다.
말, 염소, 소, 오리등 집에서 키울수있는 가축동물들이죠.

 

 

 

 

요기는... 오리와 거위가 같이 사는 곳입니다.... 그런데 오리와 거위는 다른식구가 아닌가요?

 

 

 

동물농장에서 비공식적(?)이지만 유일하게 먹이(풀)를 줄수있는 염소입니다.
작은녀석이 풀주는 재미에 빠져서 저는 30분동안 열심히 풀을 뜯어 날랐습니다.....ㅎㅎㅎ

 

 

 

 

 

이곳은...
나비원으로 실내에서는 표본을 통해 나비를 관찰할수 있어며 천장에는 거대한 호랑나비를 만들어 붙여놓았습니다.

 

 

 

 

 

 

실외 나비동산으로 나가면 수많은 나비들을 볼수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꽃에 앉은 나비를 접사로 찍었는데..... DSLR이 아닌 컴팩트 디카치고는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자연친화적으로 공원을 조성해놓아 걷기에 참 좋습니다.
자전거를 대여해주는곳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도는것도 좋고, 30분에 한대씩 공원셔틀버스도 운영합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휴일을 맞이해서 공원은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울산대공원은 부산에서 1시간정도면 갈수있는 거리이고.... 찾기도 수월합니다.

오늘은 공원규모가 워낙 커서 정문에서 동문구간은 구경하지 못하였네요.
공원구경후.. 돌아오는길에 시간여유가 있다면 에메랄드빛 동해바다도 보고오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