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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감자비닐멀칭&쌈채소 씨앗뿌리기

by 인생은저니처럼 2010. 4. 8.

제목 : 감자이랑만들기 및 쌈채소 파종

일시 : 2010년 04월 08일(목욜)


2010년 봄...
농장으로 가기위해 아파트를 나서는데 도로변 벗꽃나무가 만개했다.
예년같으면... 봄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기 위해, 여행도 다니고 산에도 오르고 했었는데..
올해는 주말농장때문에 꼼짝없이 하루도 쉴틈없이 농장으로 향한다.
아직 지난번 축대공사로 인해, 컨텔도 옮겨야 하고, 잔돌도 치워야 되고 할일이 많다.


 





그저께 하루종일 삽질과 쇠스랑 작업을 하였더니...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다. 불과 한달사이에 손이 많이 거칠어 졌다.
밀집모자를 쓰고 일한다 해도, 저녁무렵 일을 마치고 나면 봄 햇살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퇴근하면서....
가까운 녹산종묘상에 들려 쌈채소 씨앗과 농사용 비닐을 구입했다.
쌈채소는 청경채, 케일, 상추로 일반적으로 주말농장에 가장 많이 심는것으로 샀다.

 

 





먼저...
컨텔 앞에 쌈채소를 심을 5~7평정도 평이랑을 만들고,
그 뒷쪽으로 감자심을 곳에 두둑을 만들었다.
논으로 사용하던 땅이라 배수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두둑을 조금 높게 올렸다.

 

 

 





이랑만드는것....
다행히 트랙터로 한번 로터리를 쳐 놓아서 다행이지... 정말 만만치 않다.
감자심을 곳 세개의 이랑을 만들어 놓고 그자리에 누워버렸다.
아휴... 허리가 얼마나 아픈지, 손목이 얼마나 땡기는지.....ㅠㅠ

내년에 정말...
로터리치는 비용도 비싸고, 이랑만드는것도 힘들고 해서...
경운기를 사던지.. 아니면 관리기를 사던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겠다.

 

 

 





쌈채소 심을때는...
먼저 호미로 얕게 고랑을 만든 후, 씨앗을 파종하기 전에 배양토를 약간 깔았다.  
그렇치 않아도 거름을 너무 작게 넣은것 같아서 걱정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퇴비를 사올수도 없고.... 배양토를 믿을수 밖에....

파종을 한 후에는...
어디에 무엇을 심었는지 알수 있게금 씨앗봉투를 머리맡에 꼽아 놓았다.

 





하루종일 쉴틈없이 일한것 같은데...
오늘 경우 감자이랑 세개와 쌈채소 평이랑 두개를 만들었다.

그래도...
만들어 놓고 보니... 그렇듯 하게 주말농장 분위기가 난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감자심기를 마치면...
다음주부터는 고구마와 야콘심을 곳에 퇴비를 좀 듬뿍주고 이랑을 만들어야겠다...
이렇게하면 금방 4월이 지나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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