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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갯마루 너머... 밀양강까지
날짜 : 2010년 8월 2일
올 여름 날씨... 정말 덥다
며칠사이 온도가... 찜통 수준을 넘었다
에어컨 없어 선풍기 몇대로 올 여름을 넘겨야하는 처지...
이렇게 더울줄 알았어면 작년 겨울 세일할적에 좀 무리하더라도 에어컨 하나 장만했어야했는데.....ㅠㅠ
8월 첫주가 휴가철이라...
학원도 쉬는날이라 아이들과 가까운 밀양강에 물놀이를 가기로 했다.
밀양 가는길 텃밭에 들려 빨갛게 달린 방울토마토 한소쿠리 따서 출발한다.
가물리고개 조금 못미쳐 고갯마루 국수집에 들렸는데 주위 풍광이 아주 좋다.
도로옆 경사지에 나무로 지은 집은...
마치 영화세트장에 온것 같은 착각을 느낄만큼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았다.
맞은편으로 만어사를 품은 만어산도 조망되고... 그 아래에 염동소류지도 보인다.
이곳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수 있도록 작은 풀장이 마련되어있고
닭, 강아지, 고양이 등도 볼 수 있다.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시는 국수맛 또한 일품이다.
인삼을 푹 고아서 만든 육수에 쫄깃쫄깃한 면발은 여름별미다.
이곳 밀양강 유원지는 물이 얕아 물놀이를 하기에 적당하고...
강물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물고기가 제법 있어 운좋으면 몇마리 잡을수도 있다.
옆 아저씨가 작은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것을 아이들이 유심히 쳐다보고 있다.
제목 : 김해 장척계곡 물놀이
날짜 : 2010년 8월 7일(토욜)
김해에는 계곡이 없을까? 물론 있다.
장유에 대청계곡과 신암계곡이 있고, 상동에는 장척계곡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멀리갈 필요없이 집에서 가까운 장척계곡에 가기로 했다.
장척계곡은 집에서 20분정도면 갈수 있는 거리다.
아직 오전이라서 그런지 주차장도 넉넉하고 피서객도 그리 많치않다.
물놀이 적당한 곳에 자리를 펴고 계곡에 발을 담그는데.... 제법 차갑다.
지난주에 다녀온 밀양강가 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오늘 특별손님... 김서진 어린이
아빠 복가이버와 엄마 쫑아리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순둥이다.
서진이도 아빠가 끌어주는 보트에 재미가 있는 모양이다
평소 장난끼 많은 현우가 제일 잘 논다.
물이 차가워 입술이 새파랗게 변해도... 물에서 절대 안 나온다.
나중에서 서진이가 타던 고무보트까지 무단 점령(?)하여 신이났다.
반나절...
짧은시간이였지만 아이들과 오랜만에 무더위도 잊어버린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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