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봄농사가 코 앞에 다가왔는데...
징검다리씩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내리는 봄비속에 맘은 급하다.
이 비가 그치면...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안쪽 축대공사가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아마... 이달말을 지나 4월2일쯤 끝날 것 같다.
그때까지 마냥 우두커니 지켜보고 있을 수 없는 법이고...
그래서 먼저 인터넷으로 모종을 구입하기로 했다.
봄농사의 시작은 감자심기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고랭지 친환경 사이트에 들어가서 품질좋은 씨감자 5kg을 주문했다.
5kg이면... 10평정도 심을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10평정도면... 수확할때 어느정도 나올까? 벌써부터 수확까지 미리 계산을 해본다....ㅋㅋ
수퍼 배양토... 다름 이름으로는 토룡토라고 한다.
인터넷 "올빼미화원" 사이트에서 알은 녀석인데 모종을 심을때 있어 획기적이다.
특히나... 경험없는 초보로서는 이 녀석을 이용하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든다.
그만큼 초기 배양에 절대적으로 강한 놈이다.
고구마는 지금심는것이 아니라 5월에 심을 예정이다.
그렇치만 인터넷으로 지금 예약을 해두면 모종걱정할 필요 없다.
고구마심기 일주일전에 전화를 하면 그때 잘 키운 품질좋은 고구마 모종을 보내준다.
200주를 주문했는데... 모두 호박고구마를 신청했다.
자색고구마와 반반씩 할려고 하다... 결국 맛좋은 호박고구마로 정했다.
야콘 역시 5월에 심지만... 미리 예약을 했다.
모종은 야콘전문농장인 곽씨네 야콘에서 100주 정도 주문했다.
텃밭을 하면 꼭 심어보고 싶었던것이 야콘이라 5월이 기다려진다.
이렇게 오늘 모종을 신청한것을 보면....
씨감자 5kg, 고구마 200주, 야콘 100주, 배양토 30kg이다.
이정도면... 알뜰하게 구매한것 같은데.... 첫 농사 치고는 넘 많은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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