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을 훌쩍 지나...
어느듯 부정할 수 없는 나이..
나이가 들면서 시골이 그리워지면서 전원생활을 동경하게합니다.
그래서...
더 늦기전에 전원생활 꿈을 키울 땅을 물색해봅니다.
모든것을 다 충족할 수는 없고...
우선 꼭 갖추어야 할 몇가지를 선정해서 그에 맞는 땅을 찾아봅니다.
첫째... 햇볕이 잘 들어오는 남향에 조망이 탁 트이는 곳이면 좋겠지요
둘째... 길이 옆에 나있어 차가 들어가야 겠구요
셋째... 공기가 좋아야겠지요, 주위에 공장이나 축사가 없어야겠구요
넷째... 물이흐르는 계곡이나 물이 풍부한 곳 이여야 하구요
다섯째... 30분 이내의 거리여야 자주 가겠지요
이렇게 다섯가지 원칙을 세워놓고
근교에 구석구석 맘에 드는 땅을 찾아 두어달 발품을 팔았습니다.
그렇치만... 맘에 드는 땅을 구하기란 참으로 어렵다는 걸 실감합니다.
힘들고 어렵고 때로는 포기할까하는 맘까지....
이는 아마..
높은기대(좋은땅)와 미흡한 현실(금전부족)때문에
발생되는 지극히 마땅한 이치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그래도... 제가 원하는 땅이 있을거라 믿고, 오늘도 땅을 찾아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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