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더 봄답게 만들어주는 유채꽃

4월 첫 일욜...

문밖으로 한발자욱만 나가면 온통 봄꽃 물결....

매화로 시작된 봄꽃들의 행렬이 거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화와 산수유가 지나간 자리에는..  벚꽃과 개나리꽃이 만발하고...

봄을 더 봄답게 만들어주는 유채꽃도 지난주 부터 더욱 샛노랗게 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전날 당직을 마치고...

오전에 백일홍이랑 과꽃이랑...

작은아이 유치원에 가져갈 화분에 꽃씨를 서둘러 심은 후...

모처럼 DSLR 울러메고 아이들과 양산 양산천에 있는 유채꽃밭에 다녀왔습니다.

 

 

 

 

 

 

 

이곳 양산은...
특히 허바우도 고문님의 나와바리(?)로...

옛날엔... 그냥 방치해 두었을 하천 제외지에 

유채밭을 일구어... 화사한 강변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양산천을 따라 이어지는 노란색의 꽃길이 그림습니다.

폭은 그리 넓지 않으나.... 

내천을 따라 길게 이어져 길 군데군데 원두막도 보이고..

유채꽃에서 나는 진한 꽃향이

모처럼 아이들과 나선 봄 나들이 기분이 더욱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유채밭 중앙에는...

그리 크지 않은 작은화단이 조성되어있습니다.

숫컷과 암컷의 벌모양의 조형물을 만들어놓아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마치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처럼 ... 이곳 유채밭을 지키고 있습니다.

 

 

 

 

 

 

 

 

1시간정도...

아이들 웃음소리 만큼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돌아올때는... 물금~원동을 지나 삼랑진 안태호 벗꽃길로 해서 느긋하게 봄날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오늘같은 날엔... 다니엘 분의 뷰티풀 썬데이가 어울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