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나눔터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인생은저니처럼 2009. 7. 8. 21:48

 

요 며칠사이
정들었던 북부를 떠나 강서로 오게되었습니다.

북부에서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라는 정신과 전문의가 저술한 책입니다.


저자인 이시형박사는..
신경 정신박사이기 때문인지...
뇌에 대한 부분과 함께 과학적으로 접근을 하려 좀더 설득력이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아쉬움점이 있다면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왜 전두엽, 후두엽, 측두엽 같은 뇌의 구조와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도파민 같은 호르몬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


세세한 방법론보다는...
나이들어서 공부를 해야만 하는 동기부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좀 부족한 듯 느껴집니다.

저자는...
책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창의적인 공부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공부하기엔 늦었다.''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겠다'라는 기존 생각을 벗어나게 해줍니다.


아래는 저자가 밝히는
나이들어서 공부잘하게 되는 이유 여섯가지입니다.

1) 절실한 만큼 몰입이 쉽기 때문이다
2) 창의적인 공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3) 풍부한 경험이 공부의 요령을 찾아 주기 때문이다
4) 자기 진단이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5) 물질적, 정서적으로 보다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성취감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작년  승진시험때 공부하던 시간이 떠올려집니다.
그때.... 아마 이책을 읽었더라면
좀 더 창의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지 않았을가 하는 아쉬움을 느껴집니다.